강좌/행사

[월례강좌 – 혐오사회] 적대와 환대의 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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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혐오와  증오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한국사회 여러 영역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상적 갈등 뿐 아니라 그런 혐오와 증오를 구성하는 맥락과 구조에 대한 이해와 성찰이 부족합니다. 우리의 말은 겉돌고, 진정성은 튕겨나갑니다.

청어람은 상반기 월례강좌 ‘한국사회의 혐오와 포비아를 생각한다’를 통해 이슬람포비아, 동성애포비아, 여성혐오, 종북포비아 등을 다루어왔습니다. 2016년 하반기에는 논의를 조금 더 심화확장하고자 합니다. 인간을 향한 혐오의 창궐은 필연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사람됨에 대한 광범위한 해체와 파괴의 증상이자 귀결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회를 ‘혐오사회’라 부릅니다. 올 가을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월례강좌를 통해 ‘모욕’이 실제로 파괴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배움이 차별을 심화하고 어떤 배움은 완화하는지, ‘혐오’를 자원으로 쓰는 이들은 어떤 이들인지, 우리 사회의 적대와 환대의 최전선은 어디인지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12월 강좌 – 적대와 환대의 최전선 : 우리사회의 난민과 이주민(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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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가을 청어람 월례강좌 ‘혐오사회’ 시리즈 마지막 강연은 ‘적대와 환대의 최전선’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타자’로 존재하는 난민, 구금된 이주민, 인신매매 피해자, 무국적자 등을 법률적으로 돕고, 다국적 기업의 인권침해를 감시하는 운동을 해온 공익법센터 ‘어필(APIL)’의 대표 김종철 변호사를 만납니다.

이 센터의 슬로건인 “우리는 모두 이방인들입니다(We are all strangers)”는 차이를 차별로 신속하게 전환시키며, 상대를 비인간화하는 ‘혐오’가 아니라 모두가 이 땅에 찾아온 낯선 이들임을 인정하며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 사회를 위한 더 나은 선택임을 잘 보여줍니다. 이번 강연은 한국이 난민과 인권침해를 당하는 이웃들에게 어떤 사회인지 다양한 실제 사례와 구조적 문제를 적나라하게 듣고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그 가운데에서 어떤 방식으로 세상을 개선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희망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장 운동가이자 법률가인 김종철 변호사의 이야기는 국내외 인권문제, 혐오사회의 실체, 개선의 방향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소중한 성찰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적대와 환대의 최전선’을 진하게 경험하고 싶은 분들 모두를 초청합니다.

강사소개
김종철 – 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했고, 법무법인 ‘소명’에서 공익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난민들의 드라마틱한 삶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현재 공익법센터 ‘어필’에서 디렉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강좌정보
청어람 월례강좌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혐오사회’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전체 수강 및 개별 수강 모두 가능하며 청어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 2016년 12월 9일(금) 저녁 7시 30분
  • 장소 : 한겨레 미디어 카페 ‘후’ [약도보기]
  • 신청 : 온라인 신청 → 참가비 10,000원 (청어람 후원자 무료) 송금
  • 송금 : 기업은행 148-073630-01-011 (청어람아카데미)
  • 문의 : 청어람ARMC 02-3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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