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행사

[월례강좌] 아무도 내게 명령할 수 없다 – 마르틴 루터, 근대, 민주주의 (양명수)

청어람 월례강좌는 ‘기독, 시민, 교양(Faith, Civility, Knowledge)’으로서의 대중강연과 토론의 장입니다. 한국사회와 교회를 관통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가장 적합한 강의자와 함께 날카롭고 치열하게 듣고, 묻고, 답하는 강연을 진행합니다.

[3월] 아무도 내게 명령할 수 없다 – 마르틴 루터, 근대, 민주주의

개신교 종교개혁이 중세교회 내부의 개혁 운동에 머물지 않고 서구의 근대를 개막하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바입니다. 그리고 마르틴 루터는 그 결정적 전환의 핵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계기로 해외 학계에서는 루터가 쓴 여러 문건에 담긴 신학적 성찰이 어떤 정치 사회적 함의를 가졌는지, 어떻게 새로운 사회의 토대를 제공했는지 새겨보는 작업이 풍성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몇몇 저자들이 인상 깊은 책들을 출판한 가운데, 최근 학술적으로 탄탄하면서도 야심 찬 저술 한 권이 등장했습니다. 법학과 신학을 공부한 저자 양명수 교수는 <아무도 내게 명령할 수 없다 : 마르틴 루터의 정치사상과 근대>에서 루터의 사상이 어떻게 자유를 전면에 내건 개인을 탄생할 수 있게 했는지, 그리고 그 토대가 어떻게 근대국가를 형성하고 작동하는 원리와 실천력을 제공했는지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강연은 이런 문제의식을 ‘87년 체제 이후의 민주주의’를 담아낼 새로운 틀을 짜는 시대적 과제와 씨름하는 한국사회의 고민과 맞대면시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중세의 붕괴와 근대의 등장을 초래한 사건의 핵심부에 루터, 혹은 개신교의 사상이 어떻게 작동했는지 들여다보면서, 한국 개신교의 자기인식과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토론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종교가 대체 어떻게 만나야 할까 고민하는 이들을 널리 초청합니다.

강사 

양명수 ㅡ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및 신학대학원 교수.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석사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에서 신학박사를 받았고, <폴 리쾨르의 해석의 갈등 읽기>, <퇴계 사상의 신학적 이해>,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읽기>, <근대성과 종교>, <어거스틴의 인식론>, <호모 테크니쿠스> 등의 저서와 폴 리쾨르의 <악의 상징>과 <해석의 갈등>, 엠마누엘 레비나스의 <윤리와 무한>, 테야르 드 샤르댕의 <인간현상> 등의 역서가 있습니다.  

토론

이국운 ㅡ 한동대 법학부 교수. 서울대 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강연을 엮은 <헌법의 주어는 무엇인가?> 외 <헌법>, <법률가의 탄생> 등의 저서와 마이클 왈쩌의 <출애굽과 혁명>, 스티븐 브라이어 <역동적 자유> 등의 번역서가 있습니다.   

  • 일시 : 2019년 3월 29일(금) 7:30PM
  • 장소 : 낙원상가 5층 청어람홀(520호)  [위치보기]
  • 참가비 : 10,000원
  • 신청 : 온라인 신청 → 송금 → 신청완료
  • 계좌 : 기업은행 148-073630-01-011 (청어람아카데미)
  • 문의 : 청어람ARMC 02-3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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