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강좌

[영상] 월간 북토크 : 경계의 미래- 정치와 신앙의 경계

청어람 월간 북토크는 책을 둘러싼 다양한 맥락을 소개하는 문화 행사입니다. 특별히 올해는 ‘인문학&신학 연구소 에라스무스‘의 연구원들과 함께 신앙 형태를 규정하고 쉽게 피아를구분하는 신앙의 경계는 온당한 것인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인문학과 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치열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연구원들의 시선으로 신앙을 둘러싼 경계들(교회, 과학, 정치, 젠더)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우리가 어디까지 다다를 수 있을지 점검하려고 합니다. 5월부터 8월까지 4회에 걸쳐 매월 두 권의 책을 통해 신앙과 경계에 대한 다양한 대화와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7/12) 정치와 신앙의 경계

최근 어느 목사의 정치적 발언이 한국 사회를 들썩이게 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목사가 왜 정치적 발언을 하느냐고 비판하지만, 예언자적 정신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기독교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기도 하니 ‘종교인들은 정치적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통치를 이 땅에 이루고자 하는 기독교인들은 어디까지 정치에 참여해야 하며, 어디쯤에서 멈춰야 할까요? 본질적으로 신앙과 정치는 어느 지점에서 만나며, 어느 지점에서 분리될까요?

이 질문을 가지고 함께 읽을 두 권의 책은 제임스 헌터의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새물결플러스 펴냄)와 박상훈의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이음 펴냄) 입니다. 사회학자로서 복음주의 교회와 문화를 분석해온 제임스 헌터는 기독교인들이 가지고 있던 정치에 관한 기존 입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신실한 현존’이라는 제3의 길을 제시합니다. 기독교 좌파, 우파, 대안적 흐름까지 종횡무진하며 약점과 모순점을 드러내는 헌터의 분석은 기독교인들이 정치에 참여할 때 순진한 신앙적 열정보다는 훨씬 지혜로운 성찰과 전략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알려줍니다. 반면 정치학자 박상훈 박사는 정치를 불완전한 인간, 불완전한 세상을 ‘구원’하는 한 방편이라 주장합니다. 정치를 단순하게 힘의 논리로만 보지 않고 가능성의 예술,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하는 끊임없는 구도의 여정으로 보는 시선은 정치를 향한 냉소나 고정관념을 깨고 적극적인 신앙의 실천으로 포용할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두 권의 흥미로운 책과 함께 신앙과 정치의 경계를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함께 읽을 책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제임스 헌터, 새물결플러스) /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박상훈, 이음)

함께 이야기하는 사람들

  • 게스트 : 김경미(前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 김광현(에라스무스 연구원) / 최경환(에라스무스 연구원)
  • 사회: 박현철(청어람ARMC)

커리큘럼 

  • 첫 번째 경계(5/10) 교회와 신앙의 경계
    교회를 찾아서(레이첼 헬드 에반스, 비아), 종교 없는 삶(필 주커먼, 판미동)
  • 두 번째 경계(6/14) 과학과 신앙의 경계
    진화는 어떻게 나를 변화시켰는가(IVP), 과학과 종교(토머스 딕슨, 교유서가)
  • 세 번째 경계(7/12) 정치와 신앙의 경계
    기독교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가(제임스 데이비드 헌터, 새물결플러스), 정치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을까(박상훈, 이음)
  • 네 번째 경계(8/9) 젠더와 신앙의 경계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맥락들(백소영, 뉴스앤조이), 미정

청어람 회원이 되어주세요

동영상 컨텐츠는 청어람 회원들께 제공합니다.

일반회원 가입(무료) 후원회원 가입(모든영상)

 

 


청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