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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 제안 및 협력 요청

저희들이 2013년부터 섬겨오고 있는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가 오는 2015년 2월, 제5회 대회를 맞게 됩니다. 이 일에 함께 해주시기를 청하는 마음으로 제안서를 보냅니다.

1.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청년신앙운동이 필요합니다

한국사회는 이미 글로벌 시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길고 짧게 해외여행과 연수, 유학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2014년 현재 재외 한인유학생 22만여 명 중 중국에 63,400명(28.9%), 일본에 17,200명(8.3%)이 가 있습니다. 국내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 85,000여 명 중 중국이 50,336명(59.3%), 일본은 3,958명(4.7%)이고, 대만이 1,873명(2.2%)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교류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역사적-지리적 애증관계가 어우러진 동아시아의 대표적 3국의 청년들을 아우르는 신앙운동의 태동을 자연스럽게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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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중국 선교, 그 너머를 생각합니다

한국교회 교계 차원에서 혹은 일부 사역자들의 선구적 노력으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적 노력들은 꽤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습니다. ‘일본인 대상 선교’, 혹은 ‘중국인 대상 선교’로 각각 진행하다 보니 3국 청년들이 직접 만나고 어우러지는 자리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대체로 개신교 교세가 큰 한국교회가 시혜적 차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일본과 중국 선교의 다음 세대를 생각하며 구상하였습니다. 해당 국가 고유의 기독교 전통과 사회적 상황을 이해하며 ‘친구’로, ‘화해자’로 존재하는 ‘선교, 그 너머’를 생각합니다.

3. 지난 4년간 이렇게 해왔습니다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2011년 1월 동경에서 ‘Three Will Be Together’(사19:24)을 주제로 40명의 한중일 청년들이 모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마을교회(한국), 오차노미즈 한인교회, 동경복음교회, 닛포리 화인교회(중국인 사역) 등이 첫 모임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일본에서 두 번 수련회를 가졌고, 2013년부터는 매년 2월초 제주도에서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뿐 아니라, 본토에서도 참가를 용이하게 하기위한 배려였습니다.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들도 참여했습니다. 이런 다채로운 참가자들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다양성을 증거하는 메시지입니다. 2-3개 국어를 동시통역하며 진행되는 각종 순서들을 통해서도 모두가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대회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수련회와 유사합니다. 각 나라의 현장에서 사역자로 오랜 시간 헌신해 온 분들이 번갈아 경건의 시간과 저녁집회를 이끌어주십니다. 윤동주, 가가와 도요히코’ 등 3국이 공통으로 되새겨볼 기독교 전통과 인물을 발굴해서 소개하기도 하고, 세계선교의 도전 속에 우리는 어느 지점에 서 있는가를 짚어보는 특강, 한․중․일을 둘러싼 역사와 평화의 문제를 되새기는 강의와 워크숍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동아시아 3국의 기독청년들이 공유해야 할 다음 세대의 복음 이해, 지성적 태도, 역사인식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앙운동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4. 동역해 주십시오

1) 대회에 참가해주시고 청년들을 보내주십시오.

대회의 취지에 부합하는 청년들에게 수련회를 소개해주시고, 혹은 전략적으로 선정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나라의 기독청년들이 어떤 꿈과 고민이 있는지 직접 대화해보며 얻는 자극과 도전, 그렇게 같은 눈높이에서 형성된 우정은 남다를 것입니다.

“저에게는 모든 언어가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예배를 통해 그 꿈을 저는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정진, 제2회 대회 참가자)

“내가 매일 우리 두 아이들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며 기도하는 제목 중 한 가지는 이것이다. ‘하나님 희주가, 희원이가, 동북아시아 리더십을 가지고 세계를 섬기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어려서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경계를 수시로 넘나들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 아이들을 향해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다. 나는 이제 이 대회를 참석했고, 함께 헌신한 한국, 중국, 일본의 청년들을 위해서이 기도를 한다. ‘동아시아 리더십을 가지고 세계를 섬기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박수민 선교사, 일본 측 준비위원)

대회 참가신청하기

2) 대회 준비위원회에 참여해주시고 협력해주십시오.

이런 취지와 그간의 노력에 동감하신다면 한국 측 준비위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측에서는 청어람ARMC가 대회주관단체로 실무를 맡았고, 예수마을교회는 시작부터 재정과 인력을 헌신적으로 제공하였습니다. 그 외에는 뜻있는 개인들의 참여와 지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교회와 단체들이 더 과감히 나서서 안정적인 틀을 만들어 주신다면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동아시아 지역의 가장 주목할 만한 신앙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간 대회를 함께 섬겨왔던 교회와 기관, 개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시아미션, 학원복음화협의회, 청어람 ARMC, 예수마을교회(장승익 목사), 이승장(코스타 국제이사, 전 학복협 대표), 조영헌(고려대 교수), 김응교(숙명여대 교수), 윤환철(미래나눔재단 국장), 안성호(OMF 선교사), 서성환(제주 사랑하는교회 목사), 김형덕(한반도 평화번영 연구소 소장)

일본과 중국에서도 선교사, 목회자, 선교단체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준비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3) 대회를 후원해 주십시오.

대회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에서 참가자들이 오고, 한국 측도 제주도로 가서 진행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듭니다만, 가능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비 수준을 적정선에서 유지하려고 합니다. 매번 교회와 단체에서 귀한 후원을 해주셔서 이 일을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청년 한 사람이 동아시아와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위한 재목으로 준비되기 위한 투자라 생각하시고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회 후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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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 홈페이지  대회 참가신청하기  제안서 자료 보기/받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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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사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인재발전소, 청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