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기소개
저는 박만희라고 하고요. 현재 '함께.걷는.교회.'에서 함께 걷는 중입니다. 평일에는 감자탕집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요.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힘들어하는 중입니다. 음, 저에게 청어람은 길벗입니다. 바로 옆에서는 아니지만, 두 세 발쯤 떨어진 가까운 곳에서, 서로 안부를 확인하며 여전히 같은 곳을 향해 걷는 길벗입니다.
청어람과 첫 만남이 언제였는지 이 사실,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12-3년 전쯤 청어람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신학생에게 당시 양희송 대표가 워낙 유명하기도 했고요. 당시 저는 교회에 대해 많은 고민중이었고, 그 고민을 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어떤 강의에 참석하려고 신촌의 한 장소에 갔던 게 직접 찾았던 게 첫 만남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뭔가 굉장히 실력이 있으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받았던 것 같아요. ‘와 쟤네 진짜 잘한다.’ 이런 말 꽤나 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내용도 상당한데, 대중성도 있다고 느꼈거든요. 알 거 다 알면서, 전략적인 위치를 택한다고도 생각했는데, 그게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오수경 간사님과 박현철 간사님 글을 페이스북에서 접하던 때이기도 했네요.
(청어람을 만난 이후) 변화라.. 변화라기보다는 같이 동행하는 중에 가끔은 속깊은 얘기들을 듣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요. 물론 그때 시선은 응원과 기대입니다. 아, 생각났어요. 저 역시 세속성자 모임에 두어 차례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그 깔끔한 인상을 주는 예배 언어와 느슨한 지향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인상에 남습니다. 좀 따라하고 싶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군더더기가 많은 사람이라서요.
청어람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음, 어렵네요. 그치만 의심의 여지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이미 청어람이 한 지형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또 다른 지형으로 옮겨가며 만드는 길에서, 좋은 안내자가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좀 더 재미없게 말하자면, 청어람은 확실이 다리인 것 같아요. 연결해주는 다리요. 굳이 이렇게 말해보자면 여전히 교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미 있는, 조금은 다르고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는 기독교 단체는 청어람만한 곳이 없지 않나 싶어요. 생각해보니 정말 없어지면 안 될 것 같아요. 꼭 더 오래 있어주세요. 무엇보다 제겐 좋은 동행이니까요. 좋은 동행을 잃고 싶을 리는 없죠.
후원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밑지는 장사아니고, 손해보는 투자 아닙니다. 제겐 청어람 3기 느낌인데, 앞으로가 너무 궁금합니다. 20년이 지나도 궁금한 단체라니, 너무 좋잖아요?
- 자기소개
저는 박만희라고 하고요. 현재 '함께.걷는.교회.'에서 함께 걷는 중입니다. 평일에는 감자탕집에서 일을 하기도 하고요. 글을 읽고 쓰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힘들어하는 중입니다. 음, 저에게 청어람은 길벗입니다. 바로 옆에서는 아니지만, 두 세 발쯤 떨어진 가까운 곳에서, 서로 안부를 확인하며 여전히 같은 곳을 향해 걷는 길벗입니다.
청어람과 첫 만남이 언제였는지 이 사실,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대략 12-3년 전쯤 청어람을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신학생에게 당시 양희송 대표가 워낙 유명하기도 했고요. 당시 저는 교회에 대해 많은 고민중이었고, 그 고민을 들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었거든요. 그러던 중, 어떤 강의에 참석하려고 신촌의 한 장소에 갔던 게 직접 찾았던 게 첫 만남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뭔가 굉장히 실력이 있으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받았던 것 같아요. ‘와 쟤네 진짜 잘한다.’ 이런 말 꽤나 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내용도 상당한데, 대중성도 있다고 느꼈거든요. 알 거 다 알면서, 전략적인 위치를 택한다고도 생각했는데, 그게 나쁘지 않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오수경 간사님과 박현철 간사님 글을 페이스북에서 접하던 때이기도 했네요.
(청어람을 만난 이후) 변화라.. 변화라기보다는 같이 동행하는 중에 가끔은 속깊은 얘기들을 듣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러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요. 물론 그때 시선은 응원과 기대입니다. 아, 생각났어요. 저 역시 세속성자 모임에 두어 차례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그 깔끔한 인상을 주는 예배 언어와 느슨한 지향이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인상에 남습니다. 좀 따라하고 싶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는 군더더기가 많은 사람이라서요.
청어람이 지속되어야 하는 이유는, 음, 어렵네요. 그치만 의심의 여지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이미 청어람이 한 지형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또 다른 지형으로 옮겨가며 만드는 길에서, 좋은 안내자가 되어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좀 더 재미없게 말하자면, 청어람은 확실이 다리인 것 같아요. 연결해주는 다리요. 굳이 이렇게 말해보자면 여전히 교회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미 있는, 조금은 다르고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는 기독교 단체는 청어람만한 곳이 없지 않나 싶어요. 생각해보니 정말 없어지면 안 될 것 같아요. 꼭 더 오래 있어주세요. 무엇보다 제겐 좋은 동행이니까요. 좋은 동행을 잃고 싶을 리는 없죠.
후원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밑지는 장사아니고, 손해보는 투자 아닙니다. 제겐 청어람 3기 느낌인데, 앞으로가 너무 궁금합니다. 20년이 지나도 궁금한 단체라니, 너무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