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찾아 삶의 여정을 담은,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 주는 책을 만드는 박명준입니다.
청어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결혼하고 하나 둘 셋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고군분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삼십대와 사십대. 멀리서 청어람의 강좌와 모임, 운동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공감하고 지지하고 동경했지만, 함께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살기 바빴고, 시간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어느 시점에선가 작은 후원을 하고, 모임에 참여하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기독교의 언저리에서 뭔가를 시도하는 일에 종사하면서 동료 같은 친근감을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또한 그 이상의 의미를 감지했기 때문일 겁니다. 모든 개체와 조직, 문화와 운동이 그렇겠지만, 패기 있게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옳고 그름이 중요하다기보단, 자기 정체에 대한 의문과 도전은 그 자체로 개인과 조직, 공동체와 사회를 살아 있게 하고 스스로를 반추하고 재구성하도록 자극하고 도전하니 말입니다.
청어람은 기독교 신앙 운동의 한 젊고 신선한 물줄기 같아서, 때론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도전이 되고 때론 가시처럼 우리 정체를 불편하게 찌르기도 합니다. 젊음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고 함께하고 싶습니다. 견고한 조직체가 되거나 '답정너'처럼 단단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면, 그땐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청어람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를 두려워 않고 있기에, 여전히 응원하고 지원하고 지지할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신앙의 미답지, 정리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외면할 순 없는 신앙의 고민을 함께할, 그 길을 먼저 열어 줄 동료가 필요하다 생각하신다면, 청어람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길, 그와 함께 기독교 신앙의 까다롭고 심원하고 자유로운 장으로 호기롭게 동행해 나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느새 20주년, 스무 살의 젊음을 축하하고,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찾아 삶의 여정을 담은, 새로운 삶의 길을 열어 주는 책을 만드는 박명준입니다.
청어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결혼하고 하나 둘 셋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고군분투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삼십대와 사십대. 멀리서 청어람의 강좌와 모임, 운동에 대한 소식을 들으며 공감하고 지지하고 동경했지만, 함께할 기회는 없었습니다. 살기 바빴고, 시간을 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어느 시점에선가 작은 후원을 하고, 모임에 참여하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태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기독교의 언저리에서 뭔가를 시도하는 일에 종사하면서 동료 같은 친근감을 느꼈기 때문일 겁니다. 또한 그 이상의 의미를 감지했기 때문일 겁니다. 모든 개체와 조직, 문화와 운동이 그렇겠지만, 패기 있게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옳고 그름이 중요하다기보단, 자기 정체에 대한 의문과 도전은 그 자체로 개인과 조직, 공동체와 사회를 살아 있게 하고 스스로를 반추하고 재구성하도록 자극하고 도전하니 말입니다.
청어람은 기독교 신앙 운동의 한 젊고 신선한 물줄기 같아서, 때론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도전이 되고 때론 가시처럼 우리 정체를 불편하게 찌르기도 합니다. 젊음은 존재만으로도 아름답고 함께하고 싶습니다. 견고한 조직체가 되거나 '답정너'처럼 단단한 존재가 되어 버린다면, 그땐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청어람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를 두려워 않고 있기에, 여전히 응원하고 지원하고 지지할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신앙의 미답지, 정리하긴 어렵지만 그렇다고 외면할 순 없는 신앙의 고민을 함께할, 그 길을 먼저 열어 줄 동료가 필요하다 생각하신다면, 청어람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길, 그와 함께 기독교 신앙의 까다롭고 심원하고 자유로운 장으로 호기롭게 동행해 나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느새 20주년, 스무 살의 젊음을 축하하고,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