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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에게는 청어람 모임/강좌 30%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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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교회 그리스도인’이 많아지고 있고, ‘제도 교회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그렇다면 ‘교회 너머’ 혹은 ‘교회 다음’의 시간은 어떻게 펼쳐질까요?
역사를 매개로 그리스도교의 길을 탐구한 인문학자 최종원 교수는 종교개혁의 성공은 인문주의적 탐구의 승리라 진단합니다. “원어를 통해 낯설게 읽고 교리 이상의 상상을 했기 때문에” 현재 너머를 볼 수 있었다고. 그 정신을 이어받은 오늘의 한국 개신교는 어떤가요? 그와는 반대의 길을 걷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평강은 있으되 평화는 없고, 공의를 외치지만 정의에는 무심하고, 은혜는 넘치나 은총은 희귀하며, ‘영적’ 분별에 몰두하나 차별을 인식하지 못하는 곳”이 되었으며, ‘성직주의’와 ‘교권주의’에 매몰된 채 제도 교회 바깥을 상상하기를 힘쓰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최종원 교수는 이 성직주의와 교권주의를 직면해야 비로소 “교회의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이미 탈교회를 넘어 탈종교화 되는 사회 속에서 “교회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게 부질없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더 나은 공동체를 고민하고, 서로에게 교회가 되어가길 소망하는 이들에게는 절실한 질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질문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최종원 교수가 그간 던진 화두는 늘 우리가 선 자리를 돌아보고, 경계 너머를 향하게 했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 자신이 ‘경계인’의 정체성을 놓지 않으며 치열하게 인문주의적 탐구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작인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에서 ‘텍스트’에 갇힌 교회를 ‘콘텍스트’로 나오게 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교회, 경계를 걷는 공동체>에서는 조금 더 “급진적 재고”를 하도록 촉구합니다. 그동안 잘못 계승되었거나 이제는 희박해진 그리스도교의 가치(침묵, 순례, 영성, 지성, 복종, 평등, 연대, 성찬, 구원, 순결, 기적, 환대, 희망, 가난, 예언)에 관해 풀어내며 ‘교회의 시대’ 너머로 나아가자고 말이죠. 이 책은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 이후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교회의 시대 너머’를 몸소 실천해 온 과정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청어람은 지금 우리에게 너무도 절실한 담론이 담긴 <교회, 경계를 걷는 공동체> 출간을 맞아 저자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교회의 내일”을 넘어 신앙의 의미와 소명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책
- <교회, 경계를 걷는 공동체>, 최종원 지음, 비아토르 펴냄
이런 분께 권합니다
- 교회, 신앙 공동체, 영성에 관한 인문적 탐구를 하고 싶은 분
- 주류 질서를 거스르고 저항하는 새로운 신앙운동에 대한 목마름이 있으신 분
- 최종원 교수의 책과 저자와의 만남을 기다려오신 분
행사 안내
- 일시 : 2024년 5월 17일(금) 저녁 7시 30분
- 장소 : 서로교회 (마포구 서강로 9길 52 지하 1층)
- 대화 : 최종원 교수(저자, 벤쿠버세계관대학원대학교)
- 인원 : 선착순 30명
- 참가비 : 무료 (책을 지참하시거나 현장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 주최 : 비아토르, 청어람ARMC
청어람 모임 및 강의 환불규정
1.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임]의 경우 모임 시작 전일까지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모임 시작일 당일부터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2. [온라인 강의]의 경우 영상을 시청하셨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기준으로 환불이 가능합니다.
- 수강신청 후 1시간 이내 환불을 요청하신 경우 전액 환불
- 수강신청 후 48시간 이내에 환불을 요청하신 경우, 총 강의수에 비례해 1/n을 제하고 환불
- 수강신청 후 48시간 이후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환불 요청은 마이페이지 > 수강내역에서 취소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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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매개로 그리스도교의 길을 탐구한 인문학자 최종원 교수는 종교개혁의 성공은 인문주의적 탐구의 승리라 진단합니다. “원어를 통해 낯설게 읽고 교리 이상의 상상을 했기 때문에” 현재 너머를 볼 수 있었다고. 그 정신을 이어받은 오늘의 한국 개신교는 어떤가요? 그와는 반대의 길을 걷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평강은 있으되 평화는 없고, 공의를 외치지만 정의에는 무심하고, 은혜는 넘치나 은총은 희귀하며, ‘영적’ 분별에 몰두하나 차별을 인식하지 못하는 곳”이 되었으며, ‘성직주의’와 ‘교권주의’에 매몰된 채 제도 교회 바깥을 상상하기를 힘쓰지 않는 곳이 되었습니다. 최종원 교수는 이 성직주의와 교권주의를 직면해야 비로소 “교회의 내일”을 이야기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이미 탈교회를 넘어 탈종교화 되는 사회 속에서 “교회의 내일”을 이야기하는 게 부질없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더 나은 공동체를 고민하고, 서로에게 교회가 되어가길 소망하는 이들에게는 절실한 질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질문하고 고민하는 이들에게 최종원 교수가 그간 던진 화두는 늘 우리가 선 자리를 돌아보고, 경계 너머를 향하게 했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 자신이 ‘경계인’의 정체성을 놓지 않으며 치열하게 인문주의적 탐구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작인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에서 ‘텍스트’에 갇힌 교회를 ‘콘텍스트’로 나오게 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교회, 경계를 걷는 공동체>에서는 조금 더 “급진적 재고”를 하도록 촉구합니다. 그동안 잘못 계승되었거나 이제는 희박해진 그리스도교의 가치(침묵, 순례, 영성, 지성, 복종, 평등, 연대, 성찬, 구원, 순결, 기적, 환대, 희망, 가난, 예언)에 관해 풀어내며 ‘교회의 시대’ 너머로 나아가자고 말이죠. 이 책은 <텍스트를 넘어 콘텍스트로> 이후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교회의 시대 너머’를 몸소 실천해 온 과정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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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교회, 경계를 걷는 공동체>, 최종원 지음, 비아토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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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신앙 공동체, 영성에 관한 인문적 탐구를 하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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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서로교회 (마포구 서강로 9길 52 지하 1층)
- 대화 : 최종원 교수(저자, 벤쿠버세계관대학원대학교)
- 인원 : 선착순 30명
- 참가비 : 무료 (책을 지참하시거나 현장에서 구매하셔야 합니다.)
- 주최 : 비아토르, 청어람A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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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불 요청은 마이페이지 > 수강내역에서 취소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