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청어람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든든한 안내자이자, 새로운 신앙 담론을 제시하는 아카데미 공동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기독교 지성 플랫폼으로서 지식 생태계의 지평을 넓히는 한편, 안전하고 깊이 있는 배움의 공간을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각종 사회문제와 고통에 함께하며 목소리를 내는 실천적 신앙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대를 향한 신앙의 응답을 모색해 왔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탈종교·탈교회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신교의 위기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기존의 제도교회가 신앙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소속감 없이 신앙생활을 하거나 제도 종교 밖에서 더 나은 신앙을 추구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제도교회 밖의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운 '하나님의 집'을 상상하고 만들어나갈 주체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본 포럼은 제도교회 밖에서 새로운 신앙의 길을 모색해 온 그리스도인들의 구체적인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청어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는 이들의 다양한 시도를 발굴(Discover)하고,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체적으로 신앙과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촉진(Empower)하며, 새로운 신앙 공동체의 존재를 확산(Amplify)시키려 합니다. 본 포럼을 통해 우리는 한국 기독교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만남과 대화 속에서, 각자가 저마다의 머릿돌로서 ‘하나님의 집’을 함께 세워가는 공동 건축가임을 확인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새로운 형태의 신앙 공동체와 모임을 찾고, 준비하고 있는 분
- 기존 교회에서 자신의 자리와 목소리가 없다고 느끼며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공동체를 찾으시는 분
- 성숙하고 풍성한 기독교 신앙과 생태계를 바라는 모든 분
포럼 구성
- 1차 11월 14일(금) 이것은 왜 교회가 아니란 말인가?
“비제도권 교회가 온다”: 한국 비제도권 교회의 사회학적 분석(정재영 교수, 실천신대)
“이것은 왜 교회가 아니란 말인가”: 교회 밖 신앙 형태의 흐름과 교회 아닌 교회로서의 청어람(박현철 대표, 청어람ARMC)
토론: ‘교회’란 무엇이며 교회의 경계는 무엇인가? - 2차 11월 20일(목) 우리는 어떤 집을 지어야 할까?
“서로 연결하여 만들어 가는 몸”: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처치M의 대안적 예배 실험 (지성근 목사,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처치M)
“우리는 그냥 서로 좋았을 뿐인데”: 청년들이 만드는 새로운 신앙 네트워크 (기윤실 교회 가기 싫은 사람들의 순모임)
토론: ‘교회’와 ‘예배’의 형태는 어디까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 3차 11월 28일(금) 교회는 누가 만들어 가는가?
“무엇이 있어야 교회인가”: 평신도 교회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최규창, 덕은동 공동체)
“교회를 이루어가는 주체는 누구인가”: 2030 여성들이 세워가는 예배 공동체 (이현아 목사, 여민교회)
토론: 목회자와 교단을 벗어난 교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평신도, 여성, 청년이 이끄는 교회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가?
포럼 안내
- 일시: 2025년 11월 14일(금), 20일(목), 28일(금), 저녁 7:30-9:30
- 장소: 공간새길(5호선 서대문역, 서울 중구 통일로 114 바비엥 2 지하 1층 101호) + 온라인 중계
- 참가비: 회당 15,000원, 3회 전체 40,000원 (청어람 후원회원 30% 할인)
- 문의: 이풍관 간사(minetube@ichungeoram.com) / 카카오톡 청어람ARMC
청어람 모임 및 강의 환불규정
1.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모임]의 경우 모임 시작 전일까지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모임 시작일 당일부터는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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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청어람은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든든한 안내자이자, 새로운 신앙 담론을 제시하는 아카데미 공동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기독교 지성 플랫폼으로서 지식 생태계의 지평을 넓히는 한편, 안전하고 깊이 있는 배움의 공간을 만들어 왔습니다. 또한 각종 사회문제와 고통에 함께하며 목소리를 내는 실천적 신앙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시대를 향한 신앙의 응답을 모색해 왔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탈종교·탈교회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신교의 위기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기존의 제도교회가 신앙공동체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소속감 없이 신앙생활을 하거나 제도 종교 밖에서 더 나은 신앙을 추구하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제도교회 밖의 사람들'이 아니라, 새로운 '하나님의 집'을 상상하고 만들어나갈 주체임을 깨닫고 있습니다.
본 포럼은 제도교회 밖에서 새로운 신앙의 길을 모색해 온 그리스도인들의 구체적인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청어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있는 이들의 다양한 시도를 발굴(Discover)하고,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체적으로 신앙과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촉진(Empower)하며, 새로운 신앙 공동체의 존재를 확산(Amplify)시키려 합니다. 본 포럼을 통해 우리는 한국 기독교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만남과 대화 속에서, 각자가 저마다의 머릿돌로서 ‘하나님의 집’을 함께 세워가는 공동 건축가임을 확인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 새로운 형태의 신앙 공동체와 모임을 찾고, 준비하고 있는 분
- 기존 교회에서 자신의 자리와 목소리가 없다고 느끼며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공동체를 찾으시는 분
- 성숙하고 풍성한 기독교 신앙과 생태계를 바라는 모든 분
포럼 구성
- 1차 11월 14일(금) 이것은 왜 교회가 아니란 말인가?
“비제도권 교회가 온다”: 한국 비제도권 교회의 사회학적 분석(정재영 교수, 실천신대)
“이것은 왜 교회가 아니란 말인가”: 교회 밖 신앙 형태의 흐름과 교회 아닌 교회로서의 청어람(박현철 대표, 청어람ARMC)
토론: ‘교회’란 무엇이며 교회의 경계는 무엇인가? - 2차 11월 20일(목) 우리는 어떤 집을 지어야 할까?
“서로 연결하여 만들어 가는 몸”: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처치M의 대안적 예배 실험 (지성근 목사,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처치M)
“우리는 그냥 서로 좋았을 뿐인데”: 청년들이 만드는 새로운 신앙 네트워크 (기윤실 교회 가기 싫은 사람들의 순모임)
토론: ‘교회’와 ‘예배’의 형태는 어디까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 - 3차 11월 28일(금) 교회는 누가 만들어 가는가?
“무엇이 있어야 교회인가”: 평신도 교회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최규창, 덕은동 공동체)
“교회를 이루어가는 주체는 누구인가”: 2030 여성들이 세워가는 예배 공동체 (이현아 목사, 여민교회)
토론: 목회자와 교단을 벗어난 교회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며, 평신도, 여성, 청년이 이끄는 교회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가?
포럼 안내
- 일시: 2025년 11월 14일(금), 20일(목), 28일(금), 저녁 7:30-9:30
- 장소: 공간새길(5호선 서대문역, 서울 중구 통일로 114 바비엥 2 지하 1층 101호) + 온라인 중계
- 참가비: 회당 15,000원, 3회 전체 40,000원 (청어람 후원회원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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