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되어가는 일 🌼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풍관

휴일에는 아이와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 없는 휴일 아침은 어떤 것일까요? 잘 기억나지 않는군요. 어제 오후에는 아이와 둘이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는 평소에 못 가는 ‘와플대학’에 가서 딸기아이스크림 와플도 먹고, 파주출판단지 내 어린이 북카페에서 공룡 그림책도 실컷 읽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욕조에 들어가 바다동물 놀이를 했지요. 포켓몬스터 피규어 입욕제를 넣어 줬더니 무척 신이 났나 봐요. 그런데 너무 신난 것이 문제였습니다.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음식 묻은 손으로 엄마 옷을 몇 번이나 만지다가 그만 크게 혼이 났습니다.
방으로 데려가 훈육을 했습니다. 아이는 흰자만 보일 때까지 저를 노려 봤다가, 나보고 어쩌라는 투로 말대꾸를 했다가, 결국 잘못을 인정한 뒤에는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한참 동안 울었어요. 저녁 내내 제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아이의 얼굴에서 전에 없던 당혹과 수치심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끝날 것처럼 오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일은 아이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구나 싶었어요.
아이를 재운 뒤 “인간이 되어가는 슬픔”이란 문장이 머릿속을 스쳤어요. 청어람의 세속성자 시 읽기 모임을 준비하며 후보에 두었던 신해욱 시인의 〈끝나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에 나오는 문장이거든요. 인간이 되어가는 일은 슬픔을 동반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인간이 인간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겪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떠올리면 맞는 말 같기도 해요. 내 모습 그대로 존재하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냉정하고 우리는 취약하니까요.
어젯밤 제 책상 앞에는 세 권의 책이 놓여 있었어요. 시몬 베유의 ⟪신을 기다리며⟫(복있는사람, 2025), 정신실의 ⟪신앙 사춘기 너머⟫(복있는사람, 2026), 한채윤의 ⟪나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사랑과 성이 궁금한 성인을 위한 시의적절한 성교육⟫(이매진, 2025). 세 권 모두 청어람을 통해 만난 책이에요. 이미 대화 중인 책도 있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책도 있지요. 어제는 이 책들이 저에게 인간이 되어가는 일을 같이 하자고 말을 건네는 것 같았어요. 슬프고, 부끄럽고, 두렵겠지만 그래도 같이 해보자고요. (실제로 세 권 모두 ‘인간 되기’를 다루고 있거든요!)
그중 한 권의 마지막 문장을 소개해 보아요. 어른의 성교육을 다루는 책에서 만난 것이어서 더 특별했어요. “흔히 사랑은 위대하다고 하죠. 그렇지만 당신의 존재는 있는 그대로 더 위대합니다. 당신이 꼭, 당신 나름의 만족감으로 삶을 채우며 누리기를 바랍니다.”(한채윤, 같은 책, 236쪽). 이 말을 저 자신과 제 아이에게,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청어람에서는 지금?!
[마침] IVP북페어에서 함께한 라이브 [기독서가클럽 오픈 스튜디오] - 우리가 찾는 삶은 백소영 교수님, 손화철 교수님, 박예찬 편집자, 박현철 대표가 함께 책 『우리가 찾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진행 중] 읽는 신학교 종교개혁: 거대한 전환 세션 2 『마르틴 루터: 인간 예언자 변절자』 읽기는 마지막 주차의 분량을 도전 중입니다.
[진행 중] [세속성자 북클럽] 교회의 문턱에서 시몬 베유 읽기 세 번째 모임에서는 고통 속에서도 신과 연결되는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진행 중] [포럼] 나는 가정의 달이 싫어요는 '신앙은 가족을 다르게 상상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정혜진 선생님의 발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의 짧은 이야기를 보시려면.
[진행 중] 매일 성서일과를 함께 읽고, 묵상을 나누는 [성서일과 원정대]는 시편 104편과 8편을 중심으로 구약과 복음서를 함께 읽어갑니다.
[온라인 강의 즉시 수강] 종교개혁기 마녀사냥과 한국 교회의 혐오를 살펴보는 [특강] 누가 ‘마녀’를 만드는가?와 젠더, 재생산권, 가족주의, 사랑, 교차성, 백래시 등 현재 한국 사회와 교회를 관통하는 문제들을 들여다보는 [강좌]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쟁점들 등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바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재정보고] 청어람 재정/후원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포럼] 나는 가정의 달이 싫어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온 관계들을 다시 바라보고,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의 가능성을 상상해보는 자리로 초대합니다.
5월 27일 (수) _ 발제 2. 가정의 달과 가족을 넘어선 가족 (온라인과 현장 동시 진행)
제도가 만드는 차별: 혼인·혈연 중심의 민법이 다양한 생활동반자를 배제하는 현실
왜 우리는 특정한 가족만 ‘정상’이라 부를까: '취약 가족'을 넘어 '가족구성권'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핵심 질문: 가족은 정말 자연적인 제도일까, 아니면 사회가 만든 규범일까?
발제자: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5월 28일 (목) _ 대화모임. 우리가 경험한 가족의 이야기 (현장만)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성서일과 원정대] 6월 성령강림절 후
성서일과는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력 전통을 따라 매일 성경을 묵상할 수 있도록 정한 성경읽기표입니다. 늘 그랬듯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관점, 다양한 해석으로, 성경을 같이 읽어나가는 공동체적 성경 읽기를 지향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성경본문이 더욱 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대하며, 동료들과 함께 교회의 오랜 전통과 성경을 탐험하고 싶은 분들을 기다립니다.
✏️기간: 2026년 6월 1일 (월)~6월 30일 (화), 온라인 밴드 챌린지
6월의 성서일과에 따라 함께 성경을 읽어요
[읽는 신학교] 종교개혁: 거대한 전환
"그의 성경 이해와 성경 해석의 중심부를 차지하는, 원칙이 특정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는 “적응” 이론은 공평 개념에 대한 인문주의 법학계 내부의 논쟁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법률가이자 신학자였던 칼뱅은 인간 삶의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특정한 법이 어떻게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율법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지 관심이 아주 깊었다." _ 『칼뱅』 중
긴 호흡으로 함께 읽으며 우리가 발 딛고 선 신앙의 토대가 어떤 다층적인 역사적 풍경 위에서 형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세션 3. 『칼뱅』
2026년 6월 8일 (월)~6월 28 (일) (총 4주, 20일)
난이도: ★★★☆☆
칼뱅 함께 읽으실 분
틈 51호: 우리의 목표는 ‘행복하기’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선미입니다. 저는 학부에서는 작곡을, 대학원에서는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습니다. 석사를 마치고는 고향에서 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고요. 현재는 40대(!) 늦깎이 신학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하…."
오선지에 연필로 작곡을 하는 클래식 작곡가, 오케스트라 지휘자, 선미님의 이야기를 살펴보시죠.
틈 51호 살펴보기
청어람 후원공동체로 초대합니다
청어람은 신앙과 삶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세속성자들을 찾고, 서로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연결의 장’을 만들며, 건강한 담론을 기독교 생태계 전체로 확산시키기를 꿈꿉니다. 든든한 뿌리기금인 정기후원과 힘찬 도약기금인 일시후원으로 청어람의 사명을 함께 이루는 공동체가 되어주세요! 동료와 친구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든든한 후원공동체 되어주기

[포럼] 나는 가정의 달이 싫어요의 첫 번째 모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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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어가는 일 🌼
👂듣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풍관
휴일에는 아이와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 없는 휴일 아침은 어떤 것일까요? 잘 기억나지 않는군요. 어제 오후에는 아이와 둘이서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는 평소에 못 가는 ‘와플대학’에 가서 딸기아이스크림 와플도 먹고, 파주출판단지 내 어린이 북카페에서 공룡 그림책도 실컷 읽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욕조에 들어가 바다동물 놀이를 했지요. 포켓몬스터 피규어 입욕제를 넣어 줬더니 무척 신이 났나 봐요. 그런데 너무 신난 것이 문제였습니다.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음식 묻은 손으로 엄마 옷을 몇 번이나 만지다가 그만 크게 혼이 났습니다.
방으로 데려가 훈육을 했습니다. 아이는 흰자만 보일 때까지 저를 노려 봤다가, 나보고 어쩌라는 투로 말대꾸를 했다가, 결국 잘못을 인정한 뒤에는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 침대에 얼굴을 파묻고 한참 동안 울었어요. 저녁 내내 제 마음도 편치 않았습니다. 아이의 얼굴에서 전에 없던 당혹과 수치심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끝날 것처럼 오열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일은 아이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구나 싶었어요.
아이를 재운 뒤 “인간이 되어가는 슬픔”이란 문장이 머릿속을 스쳤어요. 청어람의 세속성자 시 읽기 모임을 준비하며 후보에 두었던 신해욱 시인의 〈끝나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에 나오는 문장이거든요. 인간이 되어가는 일은 슬픔을 동반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요. 인간이 인간으로 자라는 과정에서 겪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떠올리면 맞는 말 같기도 해요. 내 모습 그대로 존재하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냉정하고 우리는 취약하니까요.
어젯밤 제 책상 앞에는 세 권의 책이 놓여 있었어요. 시몬 베유의 ⟪신을 기다리며⟫(복있는사람, 2025), 정신실의 ⟪신앙 사춘기 너머⟫(복있는사람, 2026), 한채윤의 ⟪나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을까-사랑과 성이 궁금한 성인을 위한 시의적절한 성교육⟫(이매진, 2025). 세 권 모두 청어람을 통해 만난 책이에요. 이미 대화 중인 책도 있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 책도 있지요. 어제는 이 책들이 저에게 인간이 되어가는 일을 같이 하자고 말을 건네는 것 같았어요. 슬프고, 부끄럽고, 두렵겠지만 그래도 같이 해보자고요. (실제로 세 권 모두 ‘인간 되기’를 다루고 있거든요!)
그중 한 권의 마지막 문장을 소개해 보아요. 어른의 성교육을 다루는 책에서 만난 것이어서 더 특별했어요. “흔히 사랑은 위대하다고 하죠. 그렇지만 당신의 존재는 있는 그대로 더 위대합니다. 당신이 꼭, 당신 나름의 만족감으로 삶을 채우며 누리기를 바랍니다.”(한채윤, 같은 책, 236쪽). 이 말을 저 자신과 제 아이에게, 여러분께도 전해드리고 싶어요.
💫청어람에서는 지금?!
[마침] IVP북페어에서 함께한 라이브 [기독서가클럽 오픈 스튜디오] - 우리가 찾는 삶은 백소영 교수님, 손화철 교수님, 박예찬 편집자, 박현철 대표가 함께 책 『우리가 찾는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진행 중] 읽는 신학교 종교개혁: 거대한 전환 세션 2 『마르틴 루터: 인간 예언자 변절자』 읽기는 마지막 주차의 분량을 도전 중입니다.
[진행 중] [세속성자 북클럽] 교회의 문턱에서 시몬 베유 읽기 세 번째 모임에서는 고통 속에서도 신과 연결되는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진행 중] [포럼] 나는 가정의 달이 싫어요는 '신앙은 가족을 다르게 상상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정혜진 선생님의 발제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의 짧은 이야기를 보시려면.
[진행 중] 매일 성서일과를 함께 읽고, 묵상을 나누는 [성서일과 원정대]는 시편 104편과 8편을 중심으로 구약과 복음서를 함께 읽어갑니다.
[온라인 강의 즉시 수강] 종교개혁기 마녀사냥과 한국 교회의 혐오를 살펴보는 [특강] 누가 ‘마녀’를 만드는가?와 젠더, 재생산권, 가족주의, 사랑, 교차성, 백래시 등 현재 한국 사회와 교회를 관통하는 문제들을 들여다보는 [강좌]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쟁점들 등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바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재정보고] 청어람 재정/후원내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포럼] 나는 가정의 달이 싫어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온 관계들을 다시 바라보고,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의 가능성을 상상해보는 자리로 초대합니다.
5월 27일 (수) _ 발제 2. 가정의 달과 가족을 넘어선 가족 (온라인과 현장 동시 진행)
제도가 만드는 차별: 혼인·혈연 중심의 민법이 다양한 생활동반자를 배제하는 현실
왜 우리는 특정한 가족만 ‘정상’이라 부를까: '취약 가족'을 넘어 '가족구성권'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핵심 질문: 가족은 정말 자연적인 제도일까, 아니면 사회가 만든 규범일까?
발제자: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5월 28일 (목) _ 대화모임. 우리가 경험한 가족의 이야기 (현장만)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성서일과 원정대] 6월 성령강림절 후
성서일과는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력 전통을 따라 매일 성경을 묵상할 수 있도록 정한 성경읽기표입니다. 늘 그랬듯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관점, 다양한 해석으로, 성경을 같이 읽어나가는 공동체적 성경 읽기를 지향합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성경본문이 더욱 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대하며, 동료들과 함께 교회의 오랜 전통과 성경을 탐험하고 싶은 분들을 기다립니다.
✏️기간: 2026년 6월 1일 (월)~6월 30일 (화), 온라인 밴드 챌린지
6월의 성서일과에 따라 함께 성경을 읽어요
[읽는 신학교] 종교개혁: 거대한 전환
"그의 성경 이해와 성경 해석의 중심부를 차지하는, 원칙이 특정 상황에 맞게 조정되어야 한다는 “적응” 이론은 공평 개념에 대한 인문주의 법학계 내부의 논쟁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법률가이자 신학자였던 칼뱅은 인간 삶의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특정한 법이 어떻게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율법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지 관심이 아주 깊었다." _ 『칼뱅』 중
긴 호흡으로 함께 읽으며 우리가 발 딛고 선 신앙의 토대가 어떤 다층적인 역사적 풍경 위에서 형성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세션 3. 『칼뱅』
2026년 6월 8일 (월)~6월 28 (일) (총 4주, 20일)
난이도: ★★★☆☆
칼뱅 함께 읽으실 분
틈 51호: 우리의 목표는 ‘행복하기’ 🌠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선미입니다. 저는 학부에서는 작곡을, 대학원에서는 오케스트라 지휘를 공부했습니다. 석사를 마치고는 고향에서 음악 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고요. 현재는 40대(!) 늦깎이 신학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하…."
오선지에 연필로 작곡을 하는 클래식 작곡가, 오케스트라 지휘자, 선미님의 이야기를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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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은 신앙과 삶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세속성자들을 찾고, 서로가 서로에게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연결의 장’을 만들며, 건강한 담론을 기독교 생태계 전체로 확산시키기를 꿈꿉니다. 든든한 뿌리기금인 정기후원과 힘찬 도약기금인 일시후원으로 청어람의 사명을 함께 이루는 공동체가 되어주세요! 동료와 친구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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