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215] 갱년기가 궁금해서 💬

2026-06-16

갱년기가 궁금해서 💬

🗣️ 시끄러운데 조용,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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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터넷에서 본 글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습니다. '생리를 참았다가 하면 안 되냐'는 글이었는데요. 이건 뭐 땀을 참아보라는 말과 다를 바 없지 않나 싶어 씁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오랜 시간 여성의 몸은 수없이 그려지고 글로 쓰여왔지만, 정작 실제 여성의 몸에 대한 이해는 습자지만큼이나 얇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청어람 3040 여성 대화모임에서는 여성의 몸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 가운데, 갱년기와 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몸이라거나 동안에 관한 이야기는 넘쳐나지만, 자연스레 노화하는 몸을 어떻게 돌볼 것인지는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은 것 같아서요! 월경만큼이나 내 의지로 조절되지 않는 호르몬, 점점 상전이 되어가는 몸에 대해 와글와글 떠들어보면 어떨까요?


함께 읽을 책 <나이 드는 몸 돌보는 법>의 신예희 작가는 노화를 준비하는 일을 '맷집을 미리 키우는' 또는 '노년이라는 미지의 땅에 부드럽게 연착륙하는'이라는 말로 설명하는데요. 원한다고 당장 마련할 수 없는 근육, 시간, 그리고 돈 같은 주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나이 들어갈 몸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보고 싶은 분들, 어려운 화제를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이야기를 나눌 3040 여성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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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탐구생활에 함께!


💫청어람에서는 지금?!

[진행 중] 매일 성서일과를 함께 읽고, 묵상을 나누는 [성서일과 원정대] 6월 성령강림절 후는 시편 105편과 매일의 구약, 신약을 읽어가는 중입니다.

[진행 중] 긴 호흡으로 함께 신학서를 읽어가는 [읽는 신학교] 종교개혁: 거대한 전환 세 번째 세션에서는 브루스 고든의 『칼뱅』을 함께 읽어가는 중입니다.

[온라인 강의 즉시 수강] 읽고 고민하고 쓰고 나누는 세속성자들을 위한 청어람 독서학교와 젠더, 재생산권, 가족주의, 사랑, 교차성, 백래시 등 현재 한국 사회와 교회를 관통하는 문제들을 들여다보는 [강좌] 페미니즘과 기독교의 쟁점들 등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바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 중] 청어람 기획위원회 위원회 6월 모임을 잘 가졌습니다.

[재정보고]  청어람 재정/후원내역 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세속성자 북클럽] 신앙 사춘기 너머

저자는 교회의 부조리를 냉소하는 대신 끈질기게 성찰하고, 적당한 위로의 언어로 상처를 덮어두는 대신 자기 자신의 내면과 정직하게 대면합니다. 그 과정에서 경험하는 흔들림과 취약함을 ‘존재의 무늬’ 삼으며 더 깊고 생명력 있는 신앙의 여정으로 나아갑니다. 함께 책을 읽고 대화 나누며, 개인적인 경험이 누군가의 기쁨과 용기로 번져가는 모습을 목격하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정: 2026년 6월 29일 부터 매주 월요일 4주간, 저녁 7:30-9:30 

✏️진행방식: 현장+ 온라인 구글 미트(현장참가자가 적을 경우 전체 온라인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요!


[온라인 바로보기] 나는 가정의 달이 싫어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가족의 개념을 다시 묻습니다. 왜 특정한 가족 형태만이 정상으로 여겨지는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누가 더 많은 부담을 떠안고 있는지, 그리고 신앙 공동체는 혈연 중심의 관계를 넘어 새로운 돌봄과 연대의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지를 함께 성찰합니다.

발제1. 신앙은 가족을 다르게 상상할 수 있을까 / 정혜진 (이화여대 강사)

발제 2. 가정의 달과 가족을 넘어선 가족 /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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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바로보기] 누가 ‘마녀’를 만드는가?

마녀사냥이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그리고 근대 국민국가가 형성되던 16~17세기 유럽의 역사적 변화 속에서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살펴봅니다. 특히 종교개혁을 “타락한 가톨릭을 개혁한 사건”이라는 익숙한 관점에만 가두지 않고, 종교가 국가의 질서와 이념을 강화하는 도구가 되었던 과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화’와 ‘고백’, ‘규율’의 이름으로 타자를 배제하는 폭력이 어떻게 정당화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강사: 최종원 (VIEW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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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53호: 이 책 한번 잡솨봐 - 2026년 5월의 신간 소개

매달 새로 나온 책을 살피며 소개할 책을 찾는 박현철 신간 모니터요원은 5월의 도서들을 보며 “아, 다들 비슷한 데서 걸려 넘어지고 있구나. 그런데 또 각자의 방식으로 길을 찾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책들을 보며 그랬던 걸까요? 의심, 교회, 전통, 바울, 몸, 환대를 다루는 5월의 책이 궁금하시다면, 틈 53호를 살펴보세요!

틈 53호 살펴보기


청어람 후원공동체로 초대합니다

청어람은 신앙과 삶의 경계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는 세속성자들을 찾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이 되어주는 연결의 장을 만들며, 건강한 담론을 기독교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일을 꿈꿉니다. 든든한 뿌리기금이 되는 정기후원, 새로운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일시후원을 통해 다양한 담론과 폭넓은 상상력, 새로운 신앙의 가능성을 나누는 기독 시민 플랫폼 청어람의 사명을 함께 이루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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