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 21일까지 진행된 청어람 랩 캠페인이 완료되었기에 보고를 드립니다.
캠페인, 이렇게 완료되었습니다
모금은 총 99일 동안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특별후원과 정기 후원(신규/증액)을 포함하여 총 141명의 후원자가 응답해 주셨으며 총 52,060,000원이 모금되어 모금 목표액의 103%(특별후원 기준)을 달성했습니다.
| 인원 | 금액 |
특별 후원(일시) | 107명 | 51,520,000원 |
정기 후원(신규) | 23명 | 310,000원 |
정기 후원(증액) | 11명 | 230,000원 |
합계 | 141명 | 52,060,000원 |
후원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3일 현재까지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집행율은 86.3%이며 남은 13.7%는 아직 구비하지 못한 공간 조성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난 것 같군요”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기가 좋지 않다”는 의견을 여러분께서 전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직후에 불어닥친 불황으로 여러모로 위축되었고, 부자재 값도 상승하여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현실적 고려를 하며 저희는 “하필 이 시기에” 공간을 옮겨야 할 합당한 이유를 질문하고 또 질문하며 신중하게 고민하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할 때만 해도 과연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기대 이상으로 ‘모금’ 이상의 조언과 격려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의 1차 목표는 ‘모금’이었지만, 이 기간을 통해 저희는 물질 이상의 가치와 서사적 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 시절 청어람에서 배운 바가 커서 그 빚을 꼭 갚고 싶었다는 후원자, 뜻밖의 수입이 발생했는데 청어람 생각이 났다는 후원자, 칠순에 생긴 용돈을 흔쾌히 보낸 후원자 등 금액은 저마다 달랐지만 청어람 활동의 의미를 저희보다 더 깊게 이해하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단단하게 연결의 힘을 느꼈습니다.
캠페인 보고서를 작성하며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모금 결과에 관해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난 것 같군요”라고 어느 후원자께서 하신 말씀처럼 작은 단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엄청난’ 결과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캠페인을 정리하며 제목을 ‘99일의 도전, 그 열린 결말에 관한 보고서’라고 지어봤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캠페인을 진행한 날짜가 딱 99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 1은 앞으로 도전할 몫으로 남겨놓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는 '닫힌 결말'을 좋아하지만 청어람에는 '열린 결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상상하고 도전하며 열린 결말을 향하여 흘러가는 것이 청어람스럽달까요.
이 99일 동안의 도전에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도전은 99일 동안 함께 달려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마음을 겸손하게 기억하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일을 제대로 감당하는 청어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고서 스크롤을 내리시면 다음 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 21일까지 진행된 청어람 랩 캠페인이 완료되었기에 보고를 드립니다.
캠페인, 이렇게 완료되었습니다
모금은 총 99일 동안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특별후원과 정기 후원(신규/증액)을 포함하여 총 141명의 후원자가 응답해 주셨으며 총 52,060,000원이 모금되어 모금 목표액의 103%(특별후원 기준)을 달성했습니다.
인원
금액
특별 후원(일시)
107명
51,520,000원
정기 후원(신규)
23명
310,000원
정기 후원(증액)
11명
230,000원
합계
141명
52,060,000원
후원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3월 13일 현재까지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집행율은 86.3%이며 남은 13.7%는 아직 구비하지 못한 공간 조성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난 것 같군요”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시기가 좋지 않다”는 의견을 여러분께서 전해주셨습니다. 코로나 직후에 불어닥친 불황으로 여러모로 위축되었고, 부자재 값도 상승하여 비용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런 현실적 고려를 하며 저희는 “하필 이 시기에” 공간을 옮겨야 할 합당한 이유를 질문하고 또 질문하며 신중하게 고민하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캠페인을 시작할 때만 해도 과연 될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기대 이상으로 ‘모금’ 이상의 조언과 격려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의 1차 목표는 ‘모금’이었지만, 이 기간을 통해 저희는 물질 이상의 가치와 서사적 힘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청년 시절 청어람에서 배운 바가 커서 그 빚을 꼭 갚고 싶었다는 후원자, 뜻밖의 수입이 발생했는데 청어람 생각이 났다는 후원자, 칠순에 생긴 용돈을 흔쾌히 보낸 후원자 등 금액은 저마다 달랐지만 청어람 활동의 의미를 저희보다 더 깊게 이해하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단단하게 연결의 힘을 느꼈습니다.
캠페인 보고서를 작성하며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모금 결과에 관해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난 것 같군요”라고 어느 후원자께서 하신 말씀처럼 작은 단체가 만들어낼 수 있는 ‘엄청난’ 결과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캠페인을 정리하며 제목을 ‘99일의 도전, 그 열린 결말에 관한 보고서’라고 지어봤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캠페인을 진행한 날짜가 딱 99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 1은 앞으로 도전할 몫으로 남겨놓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는 '닫힌 결말'을 좋아하지만 청어람에는 '열린 결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상상하고 도전하며 열린 결말을 향하여 흘러가는 것이 청어람스럽달까요.
이 99일 동안의 도전에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도전은 99일 동안 함께 달려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마음을 겸손하게 기억하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일을 제대로 감당하는 청어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고서 스크롤을 내리시면 다음 페이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