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오르네 🔥
🗣 시끄러운데 조용, 한나
'우 우 청(정)말이야~ 이제 그대에게 비밀은 없어~' _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룰라의 '비밀은 없어' 노래 가사입니다. 아침에 '메일 매거진' 이름 공모 내역을 살펴보다가 '청말이야'를 보며 노래가 떠올라서 피식 웃음이 터졌는데요. 누가 이런 이름을 냈나 살펴보니 이름란에 '배한나'가 있더라고요. 네, 지난주의 저였습니다. (오늘의 나를 웃긴 지난주의 나라니!) 이름이나 별명 짓기를 좋아하는지라 이번 공모에서 폭주를 했는데요. '청산뉴스', '청말이야' 등을 냈더니 '청'을 빼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반달레터', '세시레터'등을 써 내며 작명혼을 불태웠습니다. 혹자는 5만 원의 상품권에 주최측이라는 체면을 버린 것이냐고 했지만, 작명을 향한 순도 높은 열정을 설명한다 한들 뭘 알겠나 싶었고요. 동료들에게 말로 하면 귀만 스치고 말 것 같아서, 저는 저의 길(?)을 갔습니다. 설사 5만 원을 노렸다 한들, 작명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요? 여러분도 청어람의 새로운 메일에 이름을 주고 싶거든, 바로 메일링 이름짓기에 응모해 보세요. 생각보다 큰 재미를 발견하실 지 몰라요.
그나저나 여러분은 지난주에 있었던 '톰 라이트에 대하여 톰 라이트보다 길게 말하기' 라이브를 보셨을까요? 이 라이브는 순도 높은 덕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청어람의 읽는 신학교에서도 읽는 <신약성경과 그 세계> 출간을 본 '톰 라이트 덕후' 두 분은 어떤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나도 톰 라이트에 관하여 말하고 싶다!'. 이분들과 대화하던 박현철 팀장은 칠판 앞에서 보드마카를 잡더니 급히 유튜브 라이브 일정을 잡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한 라이브는... 60여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톰 라이트의 저서며 세계관, 방법론 등으로 점철된 말이 끊임없이 이어졌고요. 촘촘한 PPT까지 등장하며 발제까지 펼쳐졌습니다. 이성의 끈을 단단히 붙잡은 박현철 팀장은 새벽까지 끌고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자정에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평일 밤에 12시 마무리라뇨. 말하는 분들 보다 지켜본 60여 명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일 지독한 건 톰 라이트!) 그날의 지독하고 무서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동영상강좌] 톰 라이트 TMT (신성관, 홍동우)에서 덕심으로 타오르는 두 분의 불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상이 흐르며 벌써 6월이 되었네요. 더 더운 날이 오기 전에 열정을(!!!) 불태우고픈 것은 무엇인가요? 혹은 요즘의 날씨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맑고 시원케 하는 건 무엇인가요? 청어람은 그 마음과 닿고 싶습니다. 청어람의 새로운 메일 매거진에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청어람이 듣고 싶은 건 바로 당신의 이야기니까요!
💫청어람에서는 지금?!
[마침] 기도의 언어를 찾고 다듬는 켈트 기도쓰기는성실하고 세심한 이정은 튜터님과의 5주간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진행 중] 나를 구성하는 언어와 나의 세계를 확장하는 발견하는 글쓰기는 현충일인 관계로 이번주에는 휴강합니다. 다음주 모임에서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를 읽고 모일 예정입니다.
[진행 중] 읽는 신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밴드에서 자신의 소개와 함께 '읽는 신학교' 오행시 짓기로 첫 날 인증을 시작했는데요. 오행시부터 열정적이시더라고요! 모두 자신의 속도대로 끝까지 잘 읽어가기를 응원합니다.
[진행 중] 성경 함께 읽기 챌린지에서는 이사야서를 읽어갑니다
[청어람 유튜브] <하나님은 너무 어려워>의 송미현 작가와 유승지 양육자의 대화 숨모임 브런치 _ 신앙 교육은 너무 어려워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즉시 수강] 드라마로 사회읽기, 현대신학의 줄기와 잎새들, 갈라디아서 - 온라인 신약학 클래스, 독서학교, 여성주의 영성 - 새로운 담론을 찾아서 등의 다양한 강좌를 바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곁에 존재하는 무수한 이야기들 중 더 주목하면 좋을 이야기를 모아서 공유하는 ‘메일링’을 시작합니다!
이 메일링은 한 달에 두 번(매월 1일, 15일)에 발행될 예정인데요. 1일에는 세속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15일에는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글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6월에 발간준비 0호, 0-1호가 발행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발행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아, 청어람의 메일 매거진 이름을 지어주시겠어요? 6/10(월)까지 보내주신분 중 한 분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5만 원)을 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6/12(수)
메일 매거진 이름 짓기
지난 메일 피드백에 남겨주신 이야기예요! "요즘 좀 위축되어 있고 새로운 만남을 회피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시간에 청어람 북토크와 주일모임이 저를 당겨주어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감사드립니다. 제 얘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또 교회를 찾는 저에게 여러 교회를 소개시켜 주시고. 밖에서 본 청어람은 뭔가 넘기 높은 벽이였는데 안은 너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주일모임도 뭔가 계속 생각나는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눈팅이지만 항상 응원해요❤️❤️❤️❤️❤️🤙🤙🤙🤙🤙"
"...페미니즘과 퀴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공간을 마련한 청어람 덕분에 기성한국교회에서 비빌 언덕이 없었던 제 영혼이 편안히 쉴 수 있어 또 고맙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퀴어 독서 모임도 다는 못하더라도 한 권쯤은 같이 참여하고 싶은데 일정이 나오지 않아 기회만 엿보고 있답니다! 이런 귀한 모임 열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청어람이 하는 모든 일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청어람분들께 이번 한 주도 행복한 일이 하루에 하나 이상 생기기를 기도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
불타오르네 🔥
🗣 시끄러운데 조용, 한나
'우 우 청(정)말이야~ 이제 그대에게 비밀은 없어~' _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룰라의 '비밀은 없어' 노래 가사입니다. 아침에 '메일 매거진' 이름 공모 내역을 살펴보다가 '청말이야'를 보며 노래가 떠올라서 피식 웃음이 터졌는데요. 누가 이런 이름을 냈나 살펴보니 이름란에 '배한나'가 있더라고요. 네, 지난주의 저였습니다. (오늘의 나를 웃긴 지난주의 나라니!) 이름이나 별명 짓기를 좋아하는지라 이번 공모에서 폭주를 했는데요. '청산뉴스', '청말이야' 등을 냈더니 '청'을 빼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반달레터', '세시레터'등을 써 내며 작명혼을 불태웠습니다. 혹자는 5만 원의 상품권에 주최측이라는 체면을 버린 것이냐고 했지만, 작명을 향한 순도 높은 열정을 설명한다 한들 뭘 알겠나 싶었고요. 동료들에게 말로 하면 귀만 스치고 말 것 같아서, 저는 저의 길(?)을 갔습니다. 설사 5만 원을 노렸다 한들, 작명에 빠진게 죄는 아니잖아요? 여러분도 청어람의 새로운 메일에 이름을 주고 싶거든, 바로 메일링 이름짓기에 응모해 보세요. 생각보다 큰 재미를 발견하실 지 몰라요.
그나저나 여러분은 지난주에 있었던 '톰 라이트에 대하여 톰 라이트보다 길게 말하기' 라이브를 보셨을까요? 이 라이브는 순도 높은 덕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청어람의 읽는 신학교에서도 읽는 <신약성경과 그 세계> 출간을 본 '톰 라이트 덕후' 두 분은 어떤 열망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나도 톰 라이트에 관하여 말하고 싶다!'. 이분들과 대화하던 박현철 팀장은 칠판 앞에서 보드마카를 잡더니 급히 유튜브 라이브 일정을 잡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한 라이브는... 60여 명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톰 라이트의 저서며 세계관, 방법론 등으로 점철된 말이 끊임없이 이어졌고요. 촘촘한 PPT까지 등장하며 발제까지 펼쳐졌습니다. 이성의 끈을 단단히 붙잡은 박현철 팀장은 새벽까지 끌고 갈 수 없다는 생각에 자정에 마무리를 지었는데요. 평일 밤에 12시 마무리라뇨. 말하는 분들 보다 지켜본 60여 명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일 지독한 건 톰 라이트!) 그날의 지독하고 무서운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동영상강좌] 톰 라이트 TMT (신성관, 홍동우)에서 덕심으로 타오르는 두 분의 불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상이 흐르며 벌써 6월이 되었네요. 더 더운 날이 오기 전에 열정을(!!!) 불태우고픈 것은 무엇인가요? 혹은 요즘의 날씨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맑고 시원케 하는 건 무엇인가요? 청어람은 그 마음과 닿고 싶습니다. 청어람의 새로운 메일 매거진에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청어람이 듣고 싶은 건 바로 당신의 이야기니까요!
💫청어람에서는 지금?!
[마침] 기도의 언어를 찾고 다듬는 켈트 기도쓰기는성실하고 세심한 이정은 튜터님과의 5주간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진행 중] 나를 구성하는 언어와 나의 세계를 확장하는 발견하는 글쓰기는 현충일인 관계로 이번주에는 휴강합니다. 다음주 모임에서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를 읽고 모일 예정입니다.
[진행 중] 읽는 신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밴드에서 자신의 소개와 함께 '읽는 신학교' 오행시 짓기로 첫 날 인증을 시작했는데요. 오행시부터 열정적이시더라고요! 모두 자신의 속도대로 끝까지 잘 읽어가기를 응원합니다.
[진행 중] 성경 함께 읽기 챌린지에서는 이사야서를 읽어갑니다
[청어람 유튜브] <하나님은 너무 어려워>의 송미현 작가와 유승지 양육자의 대화 숨모임 브런치 _ 신앙 교육은 너무 어려워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즉시 수강] 드라마로 사회읽기, 현대신학의 줄기와 잎새들, 갈라디아서 - 온라인 신약학 클래스, 독서학교, 여성주의 영성 - 새로운 담론을 찾아서 등의 다양한 강좌를 바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곁에 존재하는 무수한 이야기들 중 더 주목하면 좋을 이야기를 모아서 공유하는 ‘메일링’을 시작합니다!
이 메일링은 한 달에 두 번(매월 1일, 15일)에 발행될 예정인데요. 1일에는 세속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를, 15일에는 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글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6월에 발간준비 0호, 0-1호가 발행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발행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여러분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아, 청어람의 메일 매거진 이름을 지어주시겠어요? 6/10(월)까지 보내주신분 중 한 분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5만 원)을 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6/12(수)
메일 매거진 이름 짓기
지난 메일 피드백에 남겨주신 이야기예요!
"요즘 좀 위축되어 있고 새로운 만남을 회피하고 있는데 오히려 이런 시간에 청어람 북토크와 주일모임이 저를 당겨주어 참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와서 감사드립니다. 제 얘기에 귀기울여 주시고 또 교회를 찾는 저에게 여러 교회를 소개시켜 주시고. 밖에서 본 청어람은 뭔가 넘기 높은 벽이였는데 안은 너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주일모임도 뭔가 계속 생각나는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 있습니다.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응원합니다~~"
"눈팅이지만 항상 응원해요❤️❤️❤️❤️❤️🤙🤙🤙🤙🤙"
"...페미니즘과 퀴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런 공간을 마련한 청어람 덕분에 기성한국교회에서 비빌 언덕이 없었던 제 영혼이 편안히 쉴 수 있어 또 고맙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퀴어 독서 모임도 다는 못하더라도 한 권쯤은 같이 참여하고 싶은데 일정이 나오지 않아 기회만 엿보고 있답니다! 이런 귀한 모임 열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청어람이 하는 모든 일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며 청어람분들께 이번 한 주도 행복한 일이 하루에 하나 이상 생기기를 기도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