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신앙을 가꾸어가기 원하는 세속성자들을 위한 예배, 묵상, 성경공부, 읽기 자료를 제공합니다.

오프라인 예배: 매월 2, 4주 일요일 오후 2시

매주예배6월 16일 성령강림절 후 넷째 주일 - 싹을 내고 이삭을 내고(겔 17:22-24 / 시 92:1-4, 12-15 / 고후 5:6-17 / 막 4:26-34)

🔔 성령강림절 후 넷째주일입니다. 마음 속에 늘 희망 가득한 날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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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도

희망의 주님. 작은 씨앗 하나에서 온 세상의 희망을 보시고, 씨앗이 자라 무성한 나무가 될 때까지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우리도 주님이 싹틔우고 가지를 내게 하는 씨앗이고 싶습니다. 무럭무럭 자라 많은 이들의 보금자리가 되고 풍성한 열매로 세상에 나누는 큰나무가 될 때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세상의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보리라(우리 오늘 눈물로) /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찬 270)

시편 92편 1-4, 12-15절


말씀

에스겔 17장 22-24절

22 "주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백향목 끝에 돋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겠다. 내가 그 나무의 맨 꼭대기에 돋은 어린 가지들 가운데서 연한 가지를 하나 꺾어다가, 내가 직접 높이 우뚝 솟은 산 위에 심겠다. 23 이스라엘의 높은 산 위에 내가 그 가지를 심어 놓으면, 거기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고, 열매를 맺으며,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다. 그 때에는 온갖 새들이 그 나무에 깃들이고, 온갖 날짐승들이 그 가지 끝에서 보금자리를 만들 것이다. 24 그 때에야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주가, 높은 나무는 낮추고 낮은 나무는 높이고 푸른 나무는 시들게 하고 마른 나무는 무성하게 하는 줄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가 말하였으니, 내가 그대로 이루겠다."


고린도후서 5장 6-17절

6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가 육체의 몸을 입고 살고 있는 동안에는, 주님에게서 떠나 살고 있음을 압니다. 7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지, 보는 것으로 살아가지 아니합니다. 8 우리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는 차라리 몸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 살기를 바랍니다. 9 그러므로 우리가 몸 안에 머물러 있든지, 몸을 떠나서 있든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10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각 사람은 선한 일이든지 악한 일이든지, 몸으로 행한 모든 일에 따라, 마땅한 보응을 받아야 합니다.

11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심을 알기에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환히 드러났습니다. 여러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환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12 그렇다고 해서 또 다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여러분에게 치켜세우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를 자랑할 수 있는 근거를 여러분에게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에는 자랑할 것이 없으면서도 겉으로만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대답할 말을 가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미쳤다고 하면 하나님께 미친 것이요, 정신이 온전하다고 하면 여러분을 두고 온전한 것입니다. 14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 우리가 확신하기로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셈입니다. 15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은, 이제부터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을 위하여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하여 살아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이제부터 우리는 아무도 육신의 잣대로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우리가 육신의 잣대로 그리스도를 알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마가복음 4장 26-34절

26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이렇게 비유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고, 27 밤낮 자고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그 씨에서 싹이 나고 자라지만, 그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를 알지 못한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싹을 내고, 그 다음에는 이삭을 내고, 또 그 다음에는 이삭에 알찬 낟알을 낸다.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댄다. 추수 때가 왔기 때문이다."

30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길까? 또는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겨자씨와 같으니, 그것은 땅에 심을 때에는 세상에 있는 어떤 씨보다도 더 작다. 32 그러나 심고 나면 자라서, 어떤 풀보다 더 큰 가지들을 뻗어,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33 예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이와 같이 많은 비유로 말씀을 전하셨다.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않으셨으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설명해 주셨다.


적용질문

  • 읽은 말씀에서 내 마음에 가장 선명하게 새겨진 한구절은 무엇인가요?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 모든 사람은 씨앗이며,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고 열매맺을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싹을 틔우고 어떤 나무로 자라고 싶나요?


세속성자의 기도

전쟁 없는 세상이 오기를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드는 평화의 하나님,

우리는 왜 이웃 나라의 것을 탐내고 다른 민족을 미워하며, 힘과 폭력을 사용해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까요? 인간의 마음 속 깊은 곳에 뿌리박은 욕심에 기생해 자라는 폭력이 속히 사라지게 하소서. 전쟁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예언자 이사야가 선포했던 평화의 나라가 이 땅에 속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이 멈추게 하소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그치게 하소서. 곳곳에서 아직 그치지 않은 내전과 폭력 사태가 속히 그치게 하소서.


우리가 환대의 영성을 갖기를

우리를 은혜로 맞이해 주시고 넘치도록 풍성한 것들로 채워주시는 주님, 

주님의 너른 품 속에서 안식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도 주님의 마음처럼 넉넉한 사랑으로 채워져서 우리의 친구들과 이웃들, 그리고 사랑과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활짝 열린 삶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시간과 가진 것들을 나누고 우리의 공간으로 사람들을 온전히 맞이하면서 우리 자신을 나눌 때 환대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이런 환대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의 친구들과 더 깊은 사귐을 누리고,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교제를 선물하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우리를 즐거워하시고 아낌 없이 자신을 주신 주님을 따라 오늘도 그렇게 살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일상기도 중에서 발췌했습니다)


쓰레기 없는 세상이 오기를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시고 경영하시는 주님, 

주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은 우리에게 늘 경이와 신비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함께 살아가게 하신 동료 피조물들은 우리에게 평화와 공존을 배우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일상 속에서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일회용품과 쓰레기들이 산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동료 피조물들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섬뜩합니다. 넘쳐나는 쓰레기는 산업 구조의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 욕망의 문제이며, 일상의 습관 문제임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이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우리 삶의 방식을 고치게 하소서.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에 부담을 주지 않고, 창조 세계를 보전하는 새로운 일상의 습관을 연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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