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신앙을 가꾸어가기 원하는 세속성자들을 위한 예배, 묵상, 성경공부, 읽기 자료를 제공합니다.

오프라인 예배: 매월 2, 4주 일요일 오후 2시

매주예배4월 7일 부활절 둘째주일 - 서로의 기쁨이 차고 넘치게 (행 4:32-35 / 시 133 / 요일 1:1-2:2 / 요 20:19-31)

🔔 부활절 둘째주일입니다. 자연의 달력으로는 꽃이 활짝 피는 축제의 시간이고, 교회의 달력으로도 부활의 기쁨이 가득한 시간이지만, 한국 사회의 4월은 어둡고 힘든 기억들이 많습니다. 무사히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7d7a938c2454d.png


본기도

부활하신 주님, 주님은 우리 모두의 생명이 되십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셔서 슬픔에 빠진 이에게 새로운 기쁨을 주시고, 절망에 빠진 이에게 평화를 주시며, 의심에 빠진 이에게는 확신과 용기를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생명을 힘입은 우리가 서로 기쁨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서로 평화를 전하며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소서.


찬양

생명 주께 있네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찬 288)

시편 133편 1-3절


말씀

사도행전 4장 32-35절

부활의 능력에 힘입어 초대 교회는 서로 나누었습니다.

32 많은 신도가 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사람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 34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판 돈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사도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다.


요한일서 1:1-2:2

부활의 증인들에게는 기쁨이 차고 넘칩니다

1 이 글은 생명의 말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생명의 말씀은 태초부터 계신 것이요, 우리가 들은 것이요, 우리가 눈으로 본 것이요, 우리가 지켜본 것이요, 우리가 손으로 만져본 것입니다. - 2 이 생명이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여러분에게 증언하고 선포합니다. 이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와 함께 계셨는데, 우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여러분에게도 선포합니다. 우리는 여러분도 우리와 서로 사귐을 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또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사귐입니다. 4 우리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우리 서로의 기쁨이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들어서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6 우리가 하나님과 사귀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대로 어둠 속에서 살아가면, 우리는 거짓말을 하는 것이요,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7 그러나 하나님께서 빛 가운데 계신 것과 같이, 우리가 빛 가운데 살아가면, 우리는 서로 사귐을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해주십니다. 8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자기를 속이는 것이요, 진리가 우리 속에 없는 것입니다. 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10 우리가 죄를 지은 일이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합니다.

2:1 나의 자녀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쓰는 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누가 죄를 짓더라도, 아버지 앞에서 변호해 주시는 분이 우리에게 계시는데,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시니, 우리 죄만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을 위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20장 19-31절

의심하던 도마에게 주님은 손을 내미십니다

19 그 날, 곧 주간의 첫 날 저녁에,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문을 모두 닫아걸고 있었다. 그 때에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두 손과 옆구리를 그들에게 보여 주셨다. 제자들은 주님을 보고 기뻐하였다. 21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 22 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24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서 쌍둥이라고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우리는 주님을 보았소" 하고 말하였으나, 도마는 그들에게 "나는 내 눈으로 그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어 보고, 또 내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서는 믿지 못하겠소!" 하고 말하였다. 26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도마도 함께 있었다. 문이 잠겨 있었으나, 예수께서 와서 그들 가운데로 들어서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인사말을 하셨다. 27 그리고 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서 내 손을 만져 보고, 네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아라. 그래서 의심을 떨쳐버리고 믿음을 가져라." 28 도마가 예수께 대답하기를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 하니, 29 예수께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보았기 때문에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복이 있다."

30 예수께서는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하지 않은 다른 표징도 많이 행하셨다. 31 그런데 여기에 이것이나마 기록한 목적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하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적용질문

  • 읽은 말씀에서 내 마음에 가장 선명하게 새겨진 한구절은 무엇인가요?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 내가 부활을 확신하고, 부활의 증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해 봅시다.


세속성자의 기도


부활의 기쁨이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기도합시다

부활하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주님의 부활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든 세속 성자들과 생명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부활의 삶이란 종교적 거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작고 연약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시작함을 믿습니다. 부활의 삶이란 누군가를 차별하거나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와 긍휼의 마음을 품는 것에서 시작함을 믿습니다. 부활의 기쁨을 아는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을 먼저 살피고,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보듬고 위로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그들과 함께 주님의 부활을 노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약동하는 부활의 생명이 온세상에 가득하게 하소서. 주님 다시 사셨습니다!


국가 폭력 희생자들 위해 기도합시다

박해받는 자를 위해 눈물 흘리시는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억압과 폭력으로 희생당한 이들을 위로하시고 억울함을 풀어주소서. 국가가 모든 국민의 안녕을 위해 존재해야 마땅한데 너무 빈번하게 특정 계층이나 다수의 안녕을 위해 소수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억압합니다. 또한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국가 권력이 국민들을 억압하고 폭력을 자행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폭력이 아니더라도 혐오와 차별을 국가가 조장하는 일들도 많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정의를 핑계로 폭력과 불법을 자행하는 국가 권력이 진정한 정의와 겸손, 섬김을 배우게 하시고 저지른 잘못들은 반성하고 회복을 위한 책임을 다하게 하소서. 모든 폭력과 혐오, 차별이 사라지고 모두가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이 오게 하소서.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기도합시다

정의를 강물같이 흐르게 하시는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4월 10일 총선이 잘 치러지도록 인도하소서. 매년 선거철이 되면 국민을 위하겠다는 말을 하지만, 선거 운동이 진행될수록 정의로운 경쟁보다는, 서로를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는 정책이 난무합니다. 우리가 이럴 때일수록 정치혐오와 냉소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지혜를 주소서. 정치가 가진 자와 다수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편견에 내몰린 소수자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가난한 이웃들, 위험한 노동을 감당해야 하는 노동자들의 편이 되게 하소서. 또한 이번 선거가 기후위기, 돌봄, 세대공존, 젠더정의 등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 의제들이 발견되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 갈수록 부박해지는 이 사회를 불쌍히 여기시어 정치가 우리의 절망으로 존재하기보다는, 소망으로 함께 하게 하소서.



세속성자 예배자료 메일 구독하기

매주 토요일 오전 예배자료를 메일로 공유해드립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0

우)04068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40 창영빌딩 4층 | 02-319-5600 | iam@ichungeoram.com

사업자등록번호: 503-82-79507 | 통신판매업 신고 번호: 2019-서울종로-0981호

대표: 박현철 | 개인정보보호책임: 박현철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Copyright ⓒ 2021 청어람ARM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