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신앙을 가꾸어가기 원하는 세속성자들을 위한 예배, 묵상, 성경공부, 읽기 자료를 제공합니다.

오프라인 예배: 매월 2, 4주 일요일 오후 2시

매주예배2월 18일 사순절 첫째주일 -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창 9:8-17 / 시 25:1-10 / 벧전 3:18-22 / 막 1:9-15)

🔔 사순절 첫째주일입니다. 특별한 기간으로 시간을 떼어놓은 만큼 특별히 마음을 기울여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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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도

광야의 주님, 예수님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세례를 받으시고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저희도 이제 40일간 연단과 훈련의 여정을 걸으려 합니다. 이 40일의 여정이 이전의 습관과 생각들을 씻어내고 새로워지는 시간이 되게 하시며, 성령의 능력 아래서 새로운 삶의 습관을 연습하고 익히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찬양

예수 우리들의 밝은 빛 / 너 시험을 당해(찬342)

시편 25편 1-10절


말씀

창세기 9장 8-17절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9 "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에게 직접 언약을 세운다. 10 너희와 함께 있는 살아 숨쉬는 모든 생물, 곧 너와 함께 방주에서 나온 새와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에게도, 내가 언약을 세운다.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울 것이니,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들을 없애는 일이 없을 것이다.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2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 및 너희와 함께 있는 숨쉬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세우는 언약의 표는, 13 바로 무지개이다. 내가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둘 터이니, 이것이 나와 땅 사이에 세우는 언약의 표가 될 것이다. 14 내가 구름을 일으켜서 땅을 덮을 때마다,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나면, 15 나는, 너희와 숨쉬는 모든 짐승 곧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과 더불어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고, 다시는 홍수를 일으켜서 살과 피가 있는 모든 것을 물로 멸하지 않겠다.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서 나타날 때마다, 내가 그것을 보고, 나 하나님이,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 곧 땅 위에 있는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과 세운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겠다."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땅 위의 살과 피를 지닌 모든 것과 더불어 세운 언약의 표다."


베드로전서 3장 18-22절

18 그리스도께서도 죄를 사하시려고 단 한 번 죽으셨습니다. 곧 의인이 불의한 사람을 위하여 죽으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육으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셔서 여러분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시려는 것입니다. 19 그는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도 가셔서 선포하셨습니다. 20 그 영들은, 옛적에 노아가 방주를 지을 동안에, 곧 하나님께서 아직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하지 않던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방주에 들어가 물에서 구원받은 사람은 겨우 여덟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21 그 물은 지금 여러분을 구원하는 세례를 미리 보여준 것입니다. 세례는 육체의 더러움을 씻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힘입어서 선한 양심이 하나님께 응답하는 것입니다. 22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 가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장 9-15절

9 그 무렵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오셔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예수께서 물 속에서 막 올라오시는데,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셨다. 11 그리고 하늘로부터 소리가 났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

12 그리고 곧 성령이 예수를 광야로 내보내셨다. 13 예수께서 사십 일 동안 광야에 계셨는데, 거기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의 시중을 들었다.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셨다. 15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


적용질문

  • 읽은 말씀에서 내 마음에 가장 선명하게 새겨진 한구절은 무엇인가요?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 사십일간 광야에서 예수님은 어떤 시험을 받으셨을지 상상해 봅시다.


세속성자의 기도


사순절의 영적 여정을 주님께 맡기며 기도합시다

40일 동안의 채식 실천을 통해 우리 삶과 신앙을 돌아보고 주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존중하며 살게 하소서. 식탁 앞에 앉아 음식을 마주하거나 분리수거를 할 때와 같이 일상의 여러 순간을 마주할 때면 불편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숨 쉬며 사는 것만으로 생태계에 해로운 존재가 아닌지 자책하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주님,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용기를 내었습니다. 창조 세계를 존중하는 이번 순례 여정에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주님께서 동행하여 주소서. 우리 자신이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창조 세계의 일원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사순절 채식순례 시작기도입니다)


세계의 민주화와 정치적 안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정의와 평화의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전 세계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 속에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자유와 평등의 가치가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세계 곳곳의 정치적 상황들을 떠올려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크고 작은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시리아, 예멘, 에디오피아, 미얀마 등의 나라들이 속히 평화를 되찾게 하소서. 어떤 나라, 어떤 정치 제도 아래 살아가는 이들이라도 각자의 나무 아래서 평화롭고 안전한 삶을 이어가는, 보편적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이 속히 오게 하소서.


새길을 내는 교회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교회의 주인되시고 머리 되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한국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진리 안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소서. 지금 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오랫동안 상처받아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교회를 신뢰하지 않게 되었고, 특히 젊은 층들은 교회를 떠나고 종교를 떠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진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 나라를 실천하려는 교회와 성도들이 있음을 기억합니다. 이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벽에 가로막히면 새 길을 내게 하시며, 어둠을 몰아내는 작은 촛불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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