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신앙을 가꾸어가기 원하는 세속성자들을 위한 예배, 묵상, 성경공부, 읽기 자료를 제공합니다.

오프라인 예배: 매월 2, 4주 일요일 오후 2시

매주예배1월 28일 주현절 후 넷째 주일 -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신 18:15-20 / 시 111 / 고전 8:1-13 / 막 1:21-28)

🔔 주현절 후 넷째 주일입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세상에서 습득한 가치들을 진리로 믿고 살아가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을 주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새롭게 받고 변화되기를 결단하는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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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기도

진리의 말씀이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오셔서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또한 그 힘과 능력을 보고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세상에 여러 말과 가르침이 넘쳐나지만, 주님의 권위있는 말씀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하시고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의 질서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 말씀으로 우리를 사로 잡고 있는 왜곡된 이해와 통념을 바로 잡아 주시고, 지금 여기 우리 삶을 새롭게 하소서.


찬양

평화의 아침을 여는 이(듣기),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찬 268장)

(시편 111편 1-10절)


말씀


신명기 18장 15-20절

15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의 동족 가운데서 나와 같은 예언자 한 사람을 일으켜 세워 주실 것이니, 당신들은 그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16 이것은 당신들이 호렙 산에서 총회를 가진 날에 주 당신들의 하나님께 청한 일입니다. 그 때에 당신들이 말하기를 '주 우리 하나님의 소리를 다시는 듣지 않게 하여 주시며, 무서운 큰 불도 보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죽을까 두렵습니다' 하였습니다. 17 그 때에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한 말이 옳다. 18 나는 그들의 동족 가운데서 너와 같은 예언자 한 사람을 일으켜 세워,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 줄 것이다. 그는, 내가 명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다 일러줄 것이다. 19 그가 내 이름으로 말할 때에, 내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내가 벌을 줄 것이다. 20 또 내가 말하라고 하지 않은 것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말하거나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는 예언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8장 1-13절

1 우상에게 바친 고기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지식이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지만,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2 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그가 마땅히 알아야 할 방식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알아주십니다.

4 그런데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는 일을 두고 말하면, 우리가 알기로는, 세상에 우상이란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신이 없습니다. 5 이른바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든 땅에든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6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만물은 그분에게서 났고,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한 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습니다. 7 그러나 누구에게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까지 우상을 섬기던 관습에 젖어 있어서, 그들이 먹는 고기가 우상의 것인 줄로 여기면서 먹습니다. 그들의 양심이 약하므로 더럽혀지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는 것은 음식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손해볼 것도 없고, 먹는다고 해서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 그러나 여러분에게 있는 이 자유가 약한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0 지식이 있는 당신이 우상의 신당에 앉아서 먹고 있는 것을 어떤 사람이 보면, 그가 약한 사람일지라도, 그 양심에 용기가 생겨서,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 그러면 그 약한 사람은 당신의 지식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약한 신도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12 이렇게 여러분이 형제자매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걸어서 넘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그가 걸려서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는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마가복음 1장 21-28절

21 그들은 가버나움으로 들어갔다. 예수께서 안식일에 곧바로 회당에 들어가서 가르치셨는데, 22 사람들은 그의 가르침에 놀랐다. 예수께서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23 그 때에 회당에 악한 귀신 들린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가 큰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24 "나사렛 사람 예수님, 왜 우리를 간섭하려 하십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압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룩한 분입니다." 25 예수께서 그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입을 다물고 이 사람에게서 나가라." 26 그러자 악한 귀신은 그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서 큰 소리를 지르며 떠나갔다. 27 사람들이 모두 놀라서 "이게 어찌된 일이냐?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이다! 그가 악한 귀신들에게 명하시니, 그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면서 서로 물었다. 28 그리하여 예수의 소문이 곧 갈릴리 주위의 온 지역에 두루 퍼졌다.


적용질문

  • 읽은 말씀에서 내 마음에 가장 선명하게 새겨진 한구절은 무엇인가요?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권위 있는 새로운 가르침’은 무엇일까요? 어떤 점에서 '권위 있고', 어떤 점에서 '새로운'가요?


세속성자의 기도


정치인과 공직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 사회의 다양한 이해를 조정하고 정의롭게 운영해가기 위한 위해 직무를 맡은 정치인과 공직자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지금 우리 사회는 권력을 가진 이들이 정직도 겸손도 성실도 최소한의 염치도 잃어버렸고 그사이 국민들은 고통받거나 냉소하며 정치혐오에 빠지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겸손한 귀와 진실한 입술, 성실한 손과 발, 정직하고 깨끗한 양심을 허락하셔서 자신들의 직무에 충실하게 하소서. 정치가 모든 사람의 권익을 증진하고 사회를 정의롭게 유지하는 본연의 역할을 하게 하시고, 사회의 갈등과 혐오를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들의 울림을 아름답게 조화시키는 정치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주민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여러가지 이유로 자기 삶의 터전을 떠나 외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을 돌보아주소서. 특별히 한국에 온 이주민들과 난민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이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기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생계를 위해 이 땅에 온 이주 노동자들이 정당한 노동권을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하시고, 전쟁이나 가난 때문에 자신의 나라를 떠난 난민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전을 보장받게 하소서. 이스라엘 백성들도 나그네였고, 예수님도 난민이셨으며, 우리 모두가 이 땅의 거류민과 순례자로 살고 있음을 기억합니다. 한국 사회가 인종주의와 가족주의를 극복하고 이방인과 나그네를 환대하는 사회가 되게 하시고, 이주민과 난민들을 돕는 이들에게 힘을 주소서.


세상의 갈등과 불의가 사라지고 정의와 평화가 바로서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 저는 세상의 갈등과 불의의 한 부분입니다. 저를 비롯한 인간들의 이기심을 용서해주시고 저를 포함한 사람들 간의 원한을 치유해주시고 저도 인간이기에 한 몫 하고 있는 세상의 갈등 속으로 들어와 주시옵소서. 제 하찮음과 슬픔을 가져가셔서 인류를 치유하고 구속하는 주님의 위대한 사역에 사용해 주시옵소서.

*안젤라 애쉬윈(Angela Ashwin), <천개의 기도>, 안젤라 애쉬윈 엮음, 유정희 옮김, 규장 펴냄, 326쪽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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